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달여 전에 스키를 타다가 내측 반월상연골 파열과 내측인대
파열로 가까운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내시경 수술로 반월상 연골의 터진 부분은 인두로 지져서 봉합하는 수술을 하였으며 4주 정도
입원을 하고 직장에 목발을 짚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1. 병원에서 수술후 1주일동안 주사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다가
1주일 후에는 소염제,진통제,위장약을 넣은 약만(1일2회분) 지급하고 아무런 처방없이 물리치료만ㅇ 받고 있는 상태인데 이래도 상관없는지오?
2. 직장에 출근하여 다리를 내리고 앉아 있다 보면 종아리나 발이 퉁퉁 부으며, 퇴근해서 보면 상당히 붓는 정상이 되풀이 됩니다.
이건 왜 그런 것이며, 조치는 어떻게 해야 최선인지오?
3. 제가 듣기론 관절주사란게 있다고 들었는데 어떨때 적용하는지오? 자가 부담을 했어라도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는지오?
박사님. 열정을 가진 한 젊은이로서 혹시나 생활에 불편을 가져오는 장애의 요소가 남지는 않을련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애닯은 한 청년의 하소연을 굽이 살펴셨어 상세한답변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발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5/03/04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측인대는 요즘은 보전적치료를 많이 시행하고 있죠. 물론 심한경우엔 수술적치료를 하는경우도 있읍니다. 내측연골판은 급성기 손상으로 봉합이 가능한 경우엔 봉합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두로 지졌다는 얘긴 잘이해가 안되는데요. 교과서적인 치료의 경우엔 제홈피의 "반월상연골판"편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초기치료와 수술이 잘되었다면 그다음은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재활은 견고한 봉합이 되었다는걸 전제로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죠.
최근엔 좋은재활프로그램등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므로 거기에 맞춰서 시작하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질문에서
1.번 : 물리치료만 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읍니다. 하지만 필요하면 간간히 약물치료를 병행하죠.
2번. : 붓는건 많은분들이 호소하십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죠.
3.번 : 관절주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외래내원하시면 더욱자세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