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서 구급대원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2월 4일경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뒤로 접었습니다
병원에서 MRI를 찍어보라고 해서 찍었는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구 하더라구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십자인대가 이번에 파열된게 아니구 전에 파열되었을꺼라구 말하시면서 수술하지 않고 물리치료로 치료 하다 무릎통증이 심해지거나 많이 불편해지면 수술을 하자구 하더라구요
지금 무릎상태는 일하구 생활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데요
전 운동을 좋아해서 스키두 더 타구 싶구 헬스에 날풀리면 테니스도 쳐야 하는데 괜찮을지 궁금하구요?
만약 수술을 하게 되면 2개월정도 병가를 내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2개월후 사무실에 복직해서 구급대원으로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구요
올해는 모든 운동을 포기하더라구 올12월에는 스키등 운동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3월초에 바로 내원하면 수술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혼자 올라가서 수술을 하게 되면 입원은 얼마나 해야하는지 차량을 가지구 가서 퇴원할때 운전해서 지방까지 내려올수있는지도 궁금하구요
넘 궁금한게 많아서요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8/02/19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방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되었다면 당연히 초기에 인대를 재건해주는게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통계적으로 만성 전방십자인대의 70%이상에서 무릎내 관절염을 예방해주는 연골판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생님처럼 40대 연령층에서 테니스 등 회전 안정성을 요하는 운동을 좋아하는 경우 당연히 무릎에 이차적인 손상이 예상됩니다.
3월초에 수술을 원하신다면 구체적으로 스케쥴 예약을 해주셔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 주차장이 넓지 못한 관계로 내원하셔서 장기 주차는 불가 하므로 그점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술후 지방에 내려가시는 건 많은 지방 분들이 오셔서 수술하시고 내려 가므로 충분히 가능하리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