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이제 고2로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2008년 2월 14일) 경남 진주 고려병원에 가서 오른쪽 무릎을 검사받았습니다. 예전에 다쳤었는데 치료를 해서 통증이 다 없어졌서 계속 살다가 그래도 왠지 무릎 느낌이 계속 이상해서 오늘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선생님께서 다리를 돌리시니 계속 뼈소리가 나서 의사선생님께서 무릎연골이 조금 다친것 같고 축구나 테니스 같은 무리한 운동을 하지말고 앞으로 계속 못한다고 하셔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제가 처음 다리를 다친건 작년 (2007년 8월 19일) 오전에 다리가 조금씩 아파왔는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오후에 배드민턴을 치고 나니 조금 더 아파졌고 그날 5시쯤에 춤연습을 한다고 무릎을 뒤로 채지고나니 조금더 아파오기 시작했고 저녁에 잠시 자고 밤 10시쯤에 일어나니 걷기 힘들정도로 아팠습니다 자고 그다음날이 되니 엄청 부었고 굽히고 펴기 힘들정도로 아파서 거창에 있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물이 찼다고 물을빼내고 그물을 어디로 보내서 며칠뒤 검사결과를 받아서 가르쳐주시면서 세균수치가 높다고 세균성관절염인것 같다고 하셔서 깁스를하고 4주동안 항생제를 맡고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하니 통증은 없어졌고 무릎을 쎄게 피면 아주 약간 무릎이 분리되서 날아갈것같은 느낌이들고 굽혔다 펼 때 겉으로 소리는 안나고 제 자신이 느낄땐 계속 뚝뚝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래도 저절로 나을줄 알고 그냥 넘겨서 한 2주정도 살다가 갑자기 10월 초쯤에 다리가 다시 아파져서 이번엔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뼈엔 이상없고 통풍성관절염같다고 해서 피검사를 해서 검사결과를 보니 통풍수치가 6.0 인가 라고 통풍수치에 도달은 안하지만 통풍이라고해서 한 10일정도 약을 먹고 다니다가 다른 병원에 가서 2주정도 약과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괜찮아져서 다나은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여전히 통증은 없지만 무릎을 굽혔다 피면 뚝뚝하는 느낌은 났고 달리는데 너무 다리가 뜨거워지고 오른쪽 다리가 빨리 지치는겁니다. 그때가 12월 쯤이었고 점점 나아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별 신경안쓰고 다리에 모래주머니도 차고 다니고 살다가 겨울방학이 끝나고 며칠전 걷는데 다리가 조금쑤셨습니다. 며칠전 말고도 추울 때 다리에 차가운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조금씩 쑤시긴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그냥 이번에도 넘기다가 오늘 검사를 맡게 된겁니다.
작년 8월 19일에 무릎이 아파온건 아마도 8.15일광복절 때 체육대회를 할 때 축구를 하루종일 했는데 그것 때문에 어떻게 된것같습니다. 근데 그때 제가 아픈 이유는 관절염이아닌가요?? 혹시 그때부터 무릎연골이 다친건가요?? 그럼 지금 치료하기 늦은건 아니겠죠??
약 6개월 정도 흘렀는데말이죠.. 정말큰일입니다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운동을 꼭 해야합니다.
2008/02/17
무릎에서 일단 많은 양의 물을 뺀적이 있다면 무릎의 진행상태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절의 연골,인대에는 문제가 없는지, 혹 류마치스성,통풍성 등의 전신성 관절염 소견은 아닌지 경험 많은 무릎 전문의 선생님이나 류마치스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관절에 물이 찰수 있는 원인이 워낙 다양하므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