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쯤... 경운기를 타고 가다가 앞에 낫이 있어서
낫을 걷어 찬다고 힘껏 찼는데...
그만... 무릎에서 우두둑~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뒤로 무릎이 아파서 파스, 물리치료, 약도 먹구요...
심할때는 3-4일정도 학교를 못나갈 정도로 아푸기까지 했습니다..
요즘은... 자고 일어날때나.. 옆으로 누워 잘때..
그리고 수시로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시는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얼마전엔 유명하다는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해봤는데요..
원장선생님이 보시더니 무릎 모양이 쫌 틀리다고...
스노우체인이라나.. 머라나...
근데.. 의학용어로 이런 말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들었나 봅니다.
나중에 검사결과 나와서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그때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네요...
소변,피,엑스레이,초음파 검사까지 했는데요...
쫌 허무하기까지 합니다...
전.. 너무 아파서 잠도 잘 못잘 지경인데 말이죠...ㅠ.ㅠ
다른 검사를 더 해봐야 될까요???
더 늦기전에.. 약이라도 먹으면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형편상 수영같은걸 할 수 있는 여유도 없거든요... ㅠ.ㅠ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쫌 더 구체적인 검사를 해봐야 하는 건가요??
글구.. 저는 무릎만큼이나 종아리가 땡기고 쥐나듯이 잘 아푸거든요...
혹시 무릎이랑 관계가 있는건지 ........
넘 두서없이 적은것 같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6/09/29
15년 정도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관절 연골 손상이 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일반 x-ray상 잘 관찰되지 않을수 있으며 진찰을 해보아야 알겠지만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가 땡기고 쥐나듯이 아픈경우는 대부분 혈관질환 이나 허리에서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물론 무릎에서 오는 경우도 있구요. 한 번 병원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는것이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병원 연락처 031-216-8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