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살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하고 지금도 중학교 축구선수입니다.
며칠전 오른쪽 가슴이 숨실적에 아프고 기침을 해도 아퍼서 병원을 갔더니 담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른쪽 어깨가 돌리면 자꾸 뚝뚝 소리가 나서 겸사겸사 여쭤보았더니 어깨가 탈구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아직 중학교 1학년밖에 아니되었는데 지금수술을 꼭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어깨 탈구 상태에서도 어깨 강화 운동을 실시해도 조금은 좋아질수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일요일에 너무나도 궁금해서 초이이스 정형외과에 와서 진료를 한결과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그러셨는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탈구가 되면 바로 수술을 해야하는지 초등학교때 축구를 하다 빠진거 같아요.
선생님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push up 같은것은 도움이 될런지요.
2006/10/30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깨 탈구에 대해서는 저희 홈피'스포츠의학과 손상-상체-어깨 탈구'편을 보시면 보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어깨 탈구에는 크게 '외상성'과 '비외상성'으로 나뉩니다. 외상성의 경우 본인이 기억하는 확실한 다친 기억이 있으면서 대부분 처음빠졌을때 병원에서 맞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는 탈구로 단정하기는 조금 이릅니다.
그외에도 치료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의 검진에서 진단되기도 합니다.
'비외상성'의 경우엔 특별한 탈구의 과거력이 없고 한방향이 아니라 다방향으로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른 관절도 유연성이 많아 오프라인에서 검진을 하게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수술적 처치를 시행치 않는 경우엔 어깨 주위의 근력강화운동으로 안정성을 도모합니다. 선생님의 아드님은 제가 직접 검진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습관성 어깨 탈구 같진 않지만 외래 내원하시면 다시한번 검진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