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의사 선생님
현재 직업군인으로 살고 있는 한집안의 가장입니다
취미 생활로 유도를 수련 했는데 시합도중 어이없게도 왼쪽 다리가
접질러 지는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아찔하구요 15분 정도 못일어나다가 정신차리고 일어났는데 휘청하더라구요 그래도 운전을 하고 왔습니다 차에 올라 설때는 "우두둑"하더라구요 몇달후 또 점프운동하다가 접질렀습니다 그후로 한의원 동네정형외과를 2년간 다니다가 다음카페
를 보구 전문의를 찾았습니다.
mri찍구 이상없어서 저는 관절경을 해보겠다고 해서 수술날짜를 잡고 부산대 병원 서정탁교수님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교수님도 관절경수술하면서 깜짝놀라시더군요..mri판독상 틀리니...
수술경과:전방십자 반파(단단하다며 수술안함)
반월상 연골 내측 완파 (쪼개 졌다고함 1/3)봉합술
수술일:2005/12/24
현재 : 3주간 체중실지 않고 목발
6주가 지난 지금 조금씩 걷다가 300미터 이상은 목발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재활 : 자전거 거의 무부하 40분.레그 익스프레션 조금.무릎들어올
기.노란고무줄(애기 기저기고무줄)을 발목에 묶어놓고 들었
가 놓아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증상: 업무관계로 부산대병원에 갈수도 없습니다,답답합니다
계단은 오를수도 없구요 한발로 올라갑니다. 걸을때 뻗
뻗해서 그런지 무릅이펴지지않고 십자인대가 늘어난 건
지 아님 부어서 그런지 펴지때 먼가 꼬였다가 풀리는기
분이 납니다. 원래이런건지 아님 수술이 잘못되었는지
그게아니라면 앞으로의 재활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
쳐 주십시요>>>..........
2005/02/13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측 반월상연골판 봉합을 하셨다고요. 십자인대는 보전적치료를 하시구요.
6주가 지나셨다면 충분한 체중부하를 하시면서 다리힘을 키워가야할것 같읍니다.(물론 완전하게 봉합을 하였다는 전제하에)
뭔가 꼬였다가 풀리는 기분이 드는건 여러가지로 생각할수 있읍니다. 재활하는 초기과정에서 슬개골(무릎위의 조그만뼈)주위의 근육약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재활을 진행하면서 없어지죠. 그다음은 연골판의 봉합부위의 재파열로 생기는 lockin(잠김현상)이겠죠. 하지만 후자의 가능성은 약간 적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하튼 지금중요한건 계단도 가능한 두다리를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열심히 허벅지 근력을 키워 가는 거죠.
답변이 조금되었나요. 좋은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