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10일날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 수술 받은
서석찬 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 한국 도착 하자마자 수술 받을 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타지에서 학업 중 생긴 일에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귀한 경험으로 간증꺼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 수술후 6주라는 시간이 흘렀고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1주에 15도씩 각도를 올려 지금 75도까지 보조기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60도에서 오랫동안 생활 해서 인지
처음 75도로 올렸을 때 무릎이 조금은 땡기기도 했습니다만
곧 괜찮아 져서 75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마지막으로 MRI 찍었을 때 아직 다 붙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하셨고, 소견서에도 retear 라고 써있던데, 1주에 15도씩 올려도 무리가
없는가? 하는 것이고, 무릎에 손을 대고 구부렸다 필때
click 하는 느낌이 있는데, 이 또한 치유과정의 하나로 보아도
무방할런지요??
지금와서 다시 생각하니, 너무 무리해서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환자는 의사말을 들어야한다는 것 뼈져리게 느끼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08/02/24
멀리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에 click sound가 들리는 이유중에 대부분은 오랜동안 부분체중 부하하는 과정에서 무릎의 대퇴근력 약화로 인한 슬개골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체중을 약 2/3이상 주시고 8주째에는 완전체중부하 해주시길 바랍니다.
소견서에 retear라는 얘기는 아직 유합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된 방사선과적인 판독이므로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즐겁고 유익한 유학생활 완성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