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초 축구하던 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 되었습니다.
당시 정형외과에서 CT찍고 실핏줄이나 십자인대 한 두가닥이 끊겼을 수 있다고 물리 치료 1-2달 여 받았습니다.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지금까지도 완전한 제기능이 돌아오지 않아서 인근 병원에서 MRI를 찍어봤더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고 이미 녹아서 없어졌다고 하는 군요.
-수술을 꼭해야 하나요?
-한다면 제경우는 자가이식이 나은가요?
남의 인대를 쓰는게 나은가요?
- 입원은 어느정도 하는지?
- 회복하는데는 얼마나 걸리는지?
- 수술후에는 지방으로 돌아와도 되는지?
-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 그리고 이수술이 꼭 믿을 만한 곳에서 해야 할 정도의
위험부담이 있는 수술인지 궁금합니다.
- 수술비용도 얘기 해주실수 있는지요?
너무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수술한다는 게 좀 겁이 나서요...
성실한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2008/02/25
인대가 없다면 수술을 받는게 좋습니다. 대개 자가인대를 사용함이 원칙입니다.
입원기간은 대개 1-2주 정도입니다. 수술후 회복은 대개 2-3개월 정도를 단기간 보고 있습니다. 술후 지방으로 가셔도 별문제 없습니다.
부작용은 물론 생길수 있겠지만 이를 최소화하는게 경험 많은 전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수술비용은 대부분 의료보험 적용이 되므로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다 자세한 부분은 오프라인으로 한번 내원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