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골프를 친 후 그날 밤과 다음날까지 그 동안 경험해 보지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가서 결국 MRI까지 찍은 결과
제 몸의 무릎 근처에 사용하지 않는 연골과 뼈를 통체로 떠내서
손상된 부위로 동일 사이즈로 제거한 후 이식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모양은 바둑알 사이정도의 두께는 1cm정도
입니다. 다친 이후로 걷기 이에 운동은 하지 않아서 인지 통증은
없는데 이런 상태를 지속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올수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딸아이가 아파 다른 정형외과에 진료를 가서
자가 무릎연골이식수술을 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문의했더니
10여년 전부터 시작한 수술로 대학교수정도의 실력을 갖추어야
가능한 고난이 수술이라 하셨는데...그리고 성공률도 낮다고
하시는데 혹시 다른 치료 방법이 있나요.
이런 질문은 실례지만 어떤 분 말이 맞을까요 저는 젊지만
이식수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을 신뢰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6/11/19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가 연골이식술은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시행되는 수술중에 하나입니다. 단 결과가 좋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 시켜야 합니다. 먼저 주위에 연골판(제 홈피-스포츠의학과 손상-하체편 참조)이 정상이어야 하고 무릎의 정렬 즉 다리가 가급적 휜다리가 아니어야 하며 닳아 없어진 부분과 맞닿는 반대편 연골은 정상이어야만 술후에 결과가 좋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두번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치료경험이 많으신 전문의 선생님만이 정확한 평가를 하고 시술의 적정성 여부를 이야기 해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술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 워낙 많은 시술을 해왔고 훨씬 난이도가 높은 수술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이런정도의 시술이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단,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주위의 동반손상이 있는지 있다면 동반된 다른 손상을 함께 치료를 해야 하는경우는 그 시술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오프라인(031-216-8275내선 108번 김민서 선생님) 으로 내원하시면 보다 정확한 검진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