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오빠는 MRI판독결과, 반월상연골판 완전파열 및 전방십자인대 70~80%가 파열됐다구 나왔습니다.
심하다고 국군병원에서 대기기간없이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은 어제 했어요.
그런데 군의관말로는 반월상연골이 남들에 비해 3배가 크다며 기형적이라고 하셨답니다.
수술시간은 세시간이 넘었구요,
전방십자인대는 50~60%가 손상되었으니 재활을 하라고 막 그랬다군요.
아마도 50~60% 보다 더 많이 손상되었지만 군의관이 실력이 없는건지,
오빠가 보기엔 당황스러운눈빛과 어찌할바 모르는 그런 상황이였답니다.
또한 군대에서는 50% 이상이 파열되었으면 대부분이 수술을 하라고 권장을 한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재활을 하라고 했다니,...
오빠는 수술을 원했기에 수술을 마저해달라고 했지만,
나중에 하라고 반월상만하고 수술을 마쳤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게, 전방십자인대수술은 여기서 할까 생각중인데요.
반월상수술을 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고 해서, 바로 할 수 있는건 아닌지요?
언제쯤에 전방십자인대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정도? 보험을 들지못해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2007/08/19
전방십자인대를 수술해야 하느냐는 파열의 정도, 무릎의 불안정성여부, 동반손상 정도등을 따져보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50%가 손상이 되었다 하더라도 회복될 환경 즉 시간이 경과하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면 보전적 치료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빠께서 수술을 원한다고 수술을 하는게 아니고 수술을 하는게 오빠의무릎에 도움이 되는지를 충분히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하셔야합니다.
비용부분은 대부분 의료보험 적용이 되므로 크게 부담되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혹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내원하시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