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구요. 27살입니다. 손상부위는 왼쪽 무릎입니다.
1차 손상은 작년 5월 중순 경에 운동장에서 축구하다가 무릎이 뒤틀리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전환하는 순간) 손상되어 MRI를 찍고(전방십자인대, 내측인대손상) S병원에서 진찰결과 부분파열이어서 수술은 하지 않고 보조기차고 6개월간 재활하면서 치료했습니다. 12월 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계속 해오다가
9월 1일에 역시 운동장에서 똑같은 상황으로 다치게 되었습니다. MRI결과 이번에는 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라는데요. 제가 봐도 이번에는 수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질문1)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직장에서 자리를 오래 비울수가 없는데요. 수술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어떤 수술을 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가장 기간이 짧게 걸리는 경우와 길게 걸리는 경우를 이야기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2) 만약 회복기간이 길게 걸리는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짧게 걸리는 수술로 대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아직 직장에 들어간지 몇 개월 안되서 오래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2007/09/30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1) 대개 10일을 기준으로 1주에서 2주정도의 시간이 요합니다.
연골판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회복 및 재활을 빠르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질문 2) 회복기간이 길게 걸리는 수술은 연골판을 이식해야 하거나 광범위한 봉합술이 함께 이뤄질때 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필요한 수술을 대체해서 간단한 수술로 진행하거나 생략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무릎은 하나의 오케스트라 같아서 각파트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전체를 보면서 치료를 해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