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수능을 보고 대학교 입학 준비생인데요.
지속적인 다리 통증으로 고민하다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통증의 시작은
한창 수능 공부를 하고있던 작년 10월에
주말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축구를 하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보냈기에
다리를 잘 사용하지 않던 상태에서
힘껏 공을 차려고 다리가 쭉 펴질때까지 발질을 한번 했었는데,
그 이후로 오른쪽 다리에 전체적으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공부 시간에 쫓겨서 그냥 무시하고 지냈었습니다.
더군다나 공부를 마친 저녁 늦은시간에 조깅하는 습관이 있어서
다리에 통증이 있씀에도 몇차례 조깅을 반복한 이후에
통증이 점점 심해져 서있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에는 집앞 정형외과에서 엉덩이 부근의 엉치뼈가 부었다는
진단을 받고 주사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그 이후로 허벅지 뒤쪽에서 발목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통증은
없어졌지만,
문제는..
30분가량 서 있거나,
1시간이상 앉아있다가 일어섰을때,
30분 정도 속보로 걸을때..
전에는 없던 통증이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묘사하자면, 무릎 아래쪽부터 위로 퉁퉁 부어있는듯한 묵직한
느낌이 들때가 가장많고.
무릎 뒤쪽의 힘줄이 당기는 듯한 느낌과,
무릎 양쪽 끝 뒷부분이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해왔던터라
위의 경우와 같은 증상이 이번이 처음이기에
무슨 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집근처 병원서 물리치료를 정기적으로 한달가량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재발하는것은..
무엇때문일까요... ㅠㅠ.,.
혹시 x-ray나 초음파 검사 이상의 것이 필요한건 아닌지..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2006/02/21
일단 무릎을 치료하시는데 경험이 많으신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나이가 젊고 활동적인 상태라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초음파등의 검사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의 검진입니다. 혹 근거리 계시면 한번 내원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