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핀이 부러져서 질문한 학생입니다.
선생님의 조언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핀을 빼고자 중대병원 정영복 선생님 연대병원 김성재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강북삼성은 다신 안가고자 해서 새로운 주치의
선생님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선생님이 연대를
추천해주셔서요.
갔더니 두곳다 제가 무릎 뒤쪽이 아프다니까 스크류가 부러진
mri를 보시면서 중대병원이나 연대병원이나 수술 위치가
좀 부적절한듯이 애기하시더군요...연대병원에선 뭐가좀
뒤쪽에 있다고....선생님 만나뵙기 전에 보는 젊으신 분들이 mri 사진보더니 2군데 병원에서 똑같이 선생님께 전하시더군요..
뭔가 이상하다는 눈치가 누가 봐도 느껴졌습니다..
무릎뒤쪽이 아픈거 왜 아픈지는 잘 애기는 두분다 안해주시고
무릎수술 인대수술을 요즘 2가닥으로 잇는다면서
중대병원에서는 수술은 간편할수록 좋다면서 등척성운동만
해도 많이 좋아진다면서 스크류만 뺴고 보전 치료를..
연대병원에선 곧바로 수술날짜 잡으라고 인대를 이어야 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특이체질 관절이 늘어지는 성격이있어
다시 잇는다해도 늘어날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수술하면 더 좋아져야지 다시 늘어날수 있으면 뭐하러
수술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순간 재수술이란 말에
머리가 멍해져 말을 못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묻고자 다시 예약을해서 물어볼걸 적어가서 물어보고자 합니다.
중대병원에선 비교적 자세히 말씀해줘서 연대병원에서 말했던걸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다시 늘어날수 있다면 수술을 해야하는지
정말 걱정입니다.
보존적 치료와 재수술...중에 갈등이 생깁니다.
동네 정형외과 선생님은 별말씀이 없으시구요 수술경험이
많은 선생님이수술한다는데 할말이 없다시면서....
중대에선 누워서 다리를 만져보시면서 근력이 좋다고 하시고
연대에선 근력말은 없고 단지 늘어짐이 있다고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만져보시며 진료하시더군요...
저 수술을 하면 더욱 좋아질수 있는지..
저처럼 관절이 늘어나는 분들은 다 2가닥으로 해야하는지요..
근력은 좋은데 불안정성이 있다는게 저도 좀 의아해 했습니다.
가끔 휘청거리거나 무릎 다리가 먼저 나간다고 해야하나..
순간적으로 그런 현상이 있을때....그러려니 했엇거든요...
이제 제 관심사는 스크류보다 재수술이나 보전치료나와
문제입니다 스크류는 수술할때 다 조치를 취해주신다네요...
3월말경에 다시 진료보는데 뭘 물어봐야할지...
mri 는 그쪽에서 다시 판독한다고 가져가더군요..
제가 서울끝쪽에 살아서 또 졸업반이라 쉽사리 찾아뵙지
못하고 인터넷에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조언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06/03/08
다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마다 의견이 조금씩 틀릴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믿음이 가는 선생님을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술을 한다고 하면 제가 생각할때도 상당히 난감할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단 내시경검사를 해보면서 나사를 제거한 이후 인대의 기능을 평가해보고 정말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환자분과 수술방에서 상의하에 바로 재수술을 시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재활과정을 거쳐본 이후에 재수술을 결정해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만--(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선생님께 늘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