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던 환자였읍니다
요즘 무릎증상을 말씀드리면 먼저 좋지않았던 다리는 그동안 운동을 했어인지 좀 많이 걸어단녀도 통증을 그다지 못느낌니다(가끔씩 심하게 찾아오는 통증정도)
후에 아팠던 무릎쪽은 허벅지 굵기도 차이가 날정도입니다
그리고 쪼그리고 앉거나 하면무릎쪽에 통증이 심하편이며 허벅지와 종아리 쪽이 땡기는듯한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바로누워무릎을 펼려고하면 무릎쪽에 도 통증이 많이 심한편입니다 계단을오르내리는것도 물론 쉽지가 않네요 특별히 걸어단니지 않아도 통증이 많이 오기도 합니다
후에 아팠던 무릎은 mri를 찍긴했지만 별이상이 없다고들하시는데 제가 느끼는 아픔은 더한것 같은데 그저 선생님들 말씀들처럼 운동만 열심히 하면서 마냥기다려야 하는건지 정말 답답한 마음입니다(관절경 검사에 대해서도 요즘은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2004/10/26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병원을 사직하고 12월경에 관절 전문 클리닉을 오픈할 예정입니다.나름대로 약1만례에 가까운 관절수술을 해왔지만 ownership이 아니어서 느껴지는 제약들을 없애고 더욱 좋은 환경의 치료센터를 만들어 보고자 구상, 실천해보고 있읍니다. 잘되도록 힘이 되어 주십시오^^.
대개 서창수씨와 같은 경우엔 내시경 검사가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올수가 있읍니다. 만약 꼭 검사를 해야한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skillful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관절경 검사 자체도 invasive한(침습적) 검사이므로 민감한 무릎의 경우엔 얻는 정보보다도 잃는게 많을수 있읍니다.
꾸준한 재활만이 가장 중요한 치료라고 믿고 있읍니다. 수술을 받고 하는건 득과 실을 따져야 합니다. 물론 여기엔 담당의사의 판단이 절대적이겠죠. 그판단의 기저엔 수많은 환자를 수술하고 치료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입니다.
서창수씨의 경우엔 꾸준한 재활 즉 수영과 체계화된 근력강화운동등이 무릎의 상태를 틀림없이 호전 시키리라 믿습니다.
잊지않고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만간 좋은소식으로 만나뵙겠읍니다.
by J.K.Choi M.D.,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