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5년 후진하는 차에 살짝 바쳐서 아기를 안고 있다가 함께 넘어졌는데 아기를 다치지 않게 하려고 하다보니 제 몸에 충격이 많이 갔는데요, 오른쪽 엄지 발가락은 금이 가서 7주간 깁스를 했고 무릎은 당시 많이 아팠지만 엑스레이에 이상이 없어서 그냥 두었는데 몇달이 지나도 계속 무릎이 눌러도 아프고 절을 하거나 방을 닦기위해 구부려 앉을 경우 아프더라구요. 이상하게 걸을때는 통증이 없구요. 그래서 방사선과의원에서mri를 찍었는데 판독서에 proximal ACL과 distal ACL 의 thickness가 다르고 proximal portion slope의 각도가 달라져 보이고 있다 PCI TCI PT QT 및menisci는 intact하다
결과 - Chronic tear of ACL
REC)clinical correlation
라고 적혀있습니다. 의사는 제무릎을 이리저리 만져보시고는 판독서에는 이상이 있지만 촉진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였고 지금 아픈것은 충격때문이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여 1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아직도 똑같은 증세가 있어 좀더 큰 병원에 갔더니 촉진결과 인대에 문제가 있다며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을 하여 만일 인대손상이 50%이상이면 재건술을 이하면 레이져로 치료하자고 하십니다. 그냥두면 관절염이 오기 쉽다고 하시면서요.
질문은요.
1.판독서상으로 수술이 꼭 필요한지요?
2. 그냥 있을때나 걸을때는 전혀 통증이 없고 단지 세게 누르거나 무릎을 구부려 앉아 방을 닦거나 할때만 불편한데 수술을 할만큼 손상이 큰지요? 수술이 최선일까요?
3. 관절경 수술을 수면마취로 가능한가요?
4. 수술후 무통주사를 하나요?(많이 아픈가요?)
5. 부작용은 없나요?
6. 퇴원후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자세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2007/02/21
저희 홈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판독서상으로 수술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다쳤는지, 현재 불편한 점은 무언지등을 알아보고 진료실에서 검사한 결과를 종합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주증상이 통증이 아닙니다. 단지 통증만 현재 있다면 수술을 급하게 고려하여야 하진 않습니다. 일상생활을 하시는데 느끼는 불안정성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3. 대개 부분마취를 하는데 원하시는 경우엔 수면 가능합니다.
4. 역시 option입니다.
5. 부작용??? 물론 있지요. 하지만 치료와 수술경험이 많으신 분과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면 최소화 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6. 재활은 어느경우이거나 필수 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