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6년(작년)9월달에 떨어지면서 팔을 땅에 짚었는데 팔이 반대로 꺽였습니다. 사람이 완전히 팔을 폈을때를 180도라고 가정한다면 반대로 215(+35)도에서 220(+40)도 정도 꺽였습니다. 이후에 바로 병원가서 기브스를 3~4주정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보정기(?) 아무튼 팔을 폈다 구부렸다 도와주는 장치가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아 그냥 기부스 푼이후로 거의 10개월이상을 물리치료(재활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다가 하도 낳지않아서 2007년 9월4일에 전남대학교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명은 1.좌측 주관절 강직증(술후상태) 2.좌측 척골 신경병증(술후상태) 향후치료의견은 병증1에대하여 관절박리술을 병증2에 대해서는 척골 신경감압술을 받은자로 술후 재활및 운동치료 정기적인 외래 추시를 요함이라고 써있습니다.
9월10일인가? 수술후 10일정도 입원했었고 그이후로 전대물리치료학과에서 CPM이라는 운동기계로 운동하다가(참고로 거기계신 선생님이 저는 상태가 양호해서 구지 CPM할필요없고 재활치료랑 개인운동을 많이 하라고 하드라구요) 내일10월1일부터 물리치료랑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상태는 구부리는거는 거의되구요 피는거는 그냥 아무도움없이 하면 150도 에서 160도 가량 됩니다. 거의 혼자서 죽을동 말동 억지로 눌러서 피면 거의 170도 펴지구요. 하고나면 오히려 팔꿈치에 굉장히 통증이오고 많이 아픕니다.
수술끝나고 이제 2개월 반가량 됐는데요 아직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전대병원에서는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하시는데 전에 제가 헬스랑 킥복싱을 했습니다.
팔이 이래서 팔굽혀하기조차도 힘듭니다.
어떻게 해서든 팔을 고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떤식으로 치료가 가능할가요?
다 완치 될수 있는지 완전히 꼭 피고 싶습니다.
다음주에 22일날 전대에서 진료받고 더이상 힘들다고 하면 목포에서 차라리 서울쪽으로 초이스병원으로 가볼려고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과연 고칠수 있는지 이왕올라가는거 시티카피본이랑 가져갈 생각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7/11/16
주관절의 강직이 약 20도 정도의 신전제한이 있으시다면 물론 수술이나 재활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기대해볼수는 있으나 완전한 신전을 원하신다면 조금은 부정적입니다. 대개 신전제한은 관절내 문제도 있지만 관절외 근육이나 관절주머니의 섬유화등도 그 원인이 되므로 이를 수술적 방법으로 완전히 해결하기는 곤란합니다. 관절 내시경을 통해서 심한 경우는 시술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외래에서 검진후 상의해야 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