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왼쪽 무릎 내측 연골(연골?) 절제술을 했습니다.
수술하기전에도 다쳐서 약간 부어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부었네요.
병원에선 물을 빼야한다더군요.
주위에선 물을 빼면 계속 반복해서 빼야한다고해서
넘 걱정이네요.
수술후 2주정도면 부어있는게 당연한건지 아님 물을 빼야하는지...
더 지켜봐야할까요?
글구 주사기로 물을 빼기도 하고 약으로도 하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냉찜질 중이예요.
지금쯤 걷기운동이나 자전거,수영 해도 되는거죠?
글구 냉찜질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여쭙는게 많죠? 바쁘신데 죄송해요.
이제 서른살에 앞으로 관절염을 평생 앓고 살아야한다기에
넘 절망적이네요.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선생님,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힘좀 주세요!!!!!
2005/07/22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월상연골판의 기능과 수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스포츠의학과 손상'-'하체'-'반월상연골판'을 보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읍니다. 전체적인 outline은 여길 참조하시면 알수가 있죠. 연골판 치료의 최근경향은 가능한한 연골판을 보존하는쪽으로 수술을 하고 있읍니다. 그러기 위해선 물론 환자분도 수상초기에 내원하는게 좋고 또 다친 양상에 따라 최대한 보존을 해서 수술할수 있는 수술하는 의사의 테크닉또한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너무 심해 부득히하게 드러내야하는경우(섬찟하죠.)가 있읍니다.
이때는 관절염으로의 발전을 예방하기위해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수년에 거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고 혹 진행되는 기미가 있는경우엔 이를 막기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할수가 있어야 겠읍니다. 그중에 하나가 연골판을 완전절제한 경우 최근 극소수의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월상연골판 동종이식술(제 홈피의 최신경향 또는 하체-반월상연골판 -동종이식술 참조) 등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술들은 일상적인 수술이 아니며 경험이 많은의사의 정확한 환자선택과 완벽에 가까운 내시경수술 테크닉이 성공의 key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릎에 붓기를 주사기로 뺀다고 반복해서 다시 차는건 아닙니다. 현재 무릎이 붓는건 당연하고 차츰좋아 질겁니다. 문제는 2-3년이후에 간헐적인통증을 동반하면서 무릎이 붓는경우가 문제가 되겠죠. 이걸 예방하기 위해선 무릎 치료 수술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넘 절망적이시다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늘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영위해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우리의 삶 모든부분에는 늘 희망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기 위해 보이지 않는 많은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J.K.Choi M.D.,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