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 전에 무릎내측인대를 다쳐서 기브스를 4주 정도 했었습니다. 그 후에 축구를 할때 가끔 무릎을 다쳐 축구를 하지 않고 한 7년 전부터 테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테니스 할때는 전혀 무릎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 회사 체육대회때 장애물
경주를 하다가 착지를 잘못하여 다친 무릎을 다시 삐끗했습니다.
그후로부터 가끔 무릎 잠김현상이 나타납니다.(전에는 잠김현상이 없었습니다.) 주로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옮길때 발생합니다.
테니스할때는 전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도대체 저의 무릎에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가요? 가까운 정형외과에 갔었는데 내측무릎인대가 늘어난거 같다고 하시고, 계속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 MRI를 촬영하여 정밀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MRI를 찍게 되면 좀더 큰 병원에서 찍고 싶어 그 이후에는 정형외과를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무릎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자연 치료가 가능한지요? 저의 무릎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걸까요? 수술은 꼭
필요하나요?
2008/03/30
아마도 무릎내 십자인대의 이상이 있어 이것이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오래되면서 내측 연골판 등의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이차적인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진단하는데는 경험많은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합니다.
혹 근거리에 계시거나 하루 정도(토요일 포함)의 시간을 내셔서 내원하시면 당일 정확한 검진을 통해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상담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