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7. 9. 오른쪽 외측 반월상연골판 전절제술을 받았는데요.
지난 1. 5.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당시 MRI촬영결과 뒤쪽 연골판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수술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았으니 3개월 후에 다시 내원하여 경과를 좀더 보자고 하셨는데요.
그로부터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이번 주쯤 한번 진료를 받으러 갈까 생각하면서도
여기가 지방이어서(부산입니다) 수원까지 올라가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지금 고민 중입니다.
지금 상태는, 무릎 통증은 많이 사라졌고, 재활운동할 때 간혹 아픈데, 특히 1KG짜리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레그스테이션을 할 때 무릎을 편 상태가 되면 무릎 가운데에 약간의 통증이 있는 정도입니다.
아직 근육힘이 약해서 달리기를 하지는 못하고, 자전거타기, 걷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과가 안 좋다 하더라도 당장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어차피 내후년 쯤 서울로 이사하니까 수술을 받아도 그때 받으면 어떨까 생각 중인데
일단 어려워도 올라가서 진료를 받는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이번 주 금요일에 연가를 내서 오전 중에 방문할까 하는데 진료가 가능한가요?
2008/03/25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mri상 연골판이 잔존한다면 제 의견으로는 남아 있는 연골판이 기능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너무 성급하게 이식등의 생각을 갖는 건 금물입니다.
왜냐면 기능을 하는 잔존하는 연골판이 이식한 연골판 보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무릎의 근력강화가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재활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큰 다른 문제가 없으시므로 금요일 어려운 발걸음 하시기 보다는 약 02-3개월 정도 더 경과를 보시다가 방문하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