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군대에 있을때(1987년) 체육대회에서 씨름을 하는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그 당시에는 우슬내장이라고 해서 반기브스를 하고 약 4주 정도를 지냈 후 퇴원하였는데 그 이후로 무릎이 빠지는 기분이 들면서 아펐지만 계속 축구, 야구, 족구, 농구 등 운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운동을 하다 무릎이 빠지는 기분이 들면서 통증이 오면 약간 쉬면 괜찮아 지더니 회복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나중에는 며칠동안 아퍼서 다리를 절고 몇년후에는 무픞에 물이 차서 굽어지지 않아 병원에서 물을 뽑는 시술을 받았읍니다
- 98년도 쯤에 경찰병원에서 몇번 진찰을 받으니 퇴행성이 진행되고 있는거 같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 2003년 직장 체육대회에서 배구 시합 중 점프후 착지 하다(오른 무릎이 좋지 않아 착지는 거의 왼발로만 하는 경우가 많았음)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고 경찰병원에서 왼쪽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읍니다 이수술을 받으면서 오른 무릎의 상태가 안좋다고 하니 같이 MRI를 찍어서 오른쪽 무릎은 연골을 정리(?)하는 관절경수술을 받고 부상 당한 왼쪽 무릎은 인대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 양쪽 무릎이 좋지 않으니 근무하기도 쉽지 않지만 재활이 끝난후에는 나름대로 요령껏 헬스, 야구 등 운동을 하였는데 2005년 2월 오른쪽 무릎 통증이 심해서 다시 경찰병원을 찾으니 오른쪽 무릎 MRI를 찍고 무릎 뒤쪽에 이상한 뼈조각이 있다며 그것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다시 제거 수술을 받았읍니다
-수술후에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 재활운동을 했지만 역시 무릎의 상태(양쪽 모두)가 좋지는 않습니다
- 위와 같은 장문의 사유를 단것은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이고 제 바램은 정상의 80% 정도의 무릎을 갖는 것입니다.
- 지금도 사회인 야구 동호회에 가입 운동을 하는 상태이지만 운동할때 마다 양쪽 무릎이 아픕니다
2005/11/18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측 무릎의 경우 부상후 약10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가장 중요한점은 전방십자인대가 그동안 기능을 했느냐입니다. 만일 전방십자인대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외상성 관절염만이 와 있다면 문제해결이 어느정도는 쉬울수 있지만 전방십자인대가 기능을 하지 못한채 많은 시간이 흘렀다면 일단은 내측 연골판의 심한 손상과 무릎 내측의 관절염을 피할수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수술 역시 여러각도에서 검진후에 선택되어야 하고 때로는 최소 두번정도에 거쳐서 수술을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시행한 뼛조각 제거 역시 외상성 관절염으로 인한 이차적인 유리체(loose body)로 사료됩니다.
일단은 오프라인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이고 수술이 가능하다면 빠른시간내 진행을 해서 더이상 관절염이 진행되는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