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다름이 아니라 군생활중인 아들놈에 대한 문의입니다. 일년여 군대생활을 하며 계속 허리가 않좋아 군병원에서 CT촬영과 MRI촬영을 한결과 4번 디스크가 돌출되었고 신경줄을 지나가는 구멍이 좁아졌다며 수술을 해야한다고 한다는데 어쩌면 좋을는지요?
다른 아이들처럼 훈련도 다 받고 축구도 하면서도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허리가 뻐근하고 저리고 요즈음은 민가에 수해복구 지원을 나가선지 앉아있기도 힘들어 물리치료를 받으러 나오기도 한다는군요. 부모입장이나 아들놈 역시 가능하면 수술은 뒤로 미루고 싶은데, 수술을 하드라도 사회에 나와서 전문병원에서 하고 싶은데 아들 녀석은 수술을 마다하고 계속 성치 않은 몸으로 일년 남은 군생활을 하자니 맘도 편치않고 천덕구러기가 될것 같아 고민인 모양이군요.
일단 수술을 권하는 군 의료진을 믿고, 또 군 의술을 믿고 수술을 하는게 나을는지요? 아니면 그야말로 수술은 최후의 방법으로 미루고 운동요법등 다른 방법을 써보는게 좋을는지요? 자세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2006/07/31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스크는 사실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진 않습니다.
문제는 그증상으로 인해 호소하시는것 처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초래하므로 따라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수술적 처치를 고려해야한다는 겁니다.
일단 믿음이 가는분과 상담을 통해 수술이 꼭 필요한지 여부를 잘상의해서 결정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제약으로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