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축구선수입니다.근데 일년전부터 운동
을 하면 무릎이 시리고 쑤셔서 일어나기조차 힘들 정도
고 무릎을 털면 뚝하는소리와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것 같아서 월래 그런지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발목을 수술하게 되면서 제활을
시작했는데 무릎에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 MRI를 했습
니다.근데 연골연하증과 내측인대가 끊어지고 너무 오래
되서 만성이 되었다고 하는데요..지금 다니는 병원은
제활센터여서 저보고 10주제활을 하라고 하는데 발목
도 제활하다가 계속 아파서 큰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
는데 어떻게 해야할지..그리고 누가 그러는데 인대는
하나쯤 끊어져도 괜찬다고 하거든요 정말 괜찮은건지
운동을 그냥 해야하는건지..답변좀 부탁드립니다..
2004/07/20
저희 홈페이지에서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호소하시는 증상으로 봐서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대보다는 무릎속의 연골판 손상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리고 다른 무릎 구조물과 동반손상이 있지 않은 내측인대 단독손상으로는 호소하시는 증상이 나타나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내측 인대 단독손상의 경우 대부분 경과가 양호해서 축구등을 하는데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손상당시 초기 치료가 중요하고 가끔 내측 인대 재건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히 드뭅니다.
MRI 검사가 미씸쩍다면 내시경 검사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별로 힘들지 않고 실제직접 들여다 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10주간 재활하라고 했다고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한후에 재활을 해야만이 재활치료가 빛날수 있고 재활은 반드시 수술한 술자의 의견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휴가철이 다가왔읍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름 되시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