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요 3~4년 전에 축구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이 약간 뒤틀렸었는데 크게 아프지도 않고 몇일 지나고 나니 큰 불편이 없길래 병원에 가지 않고 지냈습니다. 물론 3~4년 동안 다쳤던 오른쪽 무릎이 정상이 아니란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곧 군대도 가야하고 해서 이번에 치료를 해볼까 해서 정형외과를 찾아서 검사를 했씁니다.
부산에있는 이광재정형외과 에서 연골을 보이게 하는 조영제를 투여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의사선생님꼐서
오른쪽 다리 외측 반월형연골판 파열이 의심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결과를 알고 싶으면 mri나 관절경을 해봐야 한다기에 검사와 시술을 직접 할 수 있는 관절경을 받았습니다.(2월12일날에)
검사결과는 연골파열은 거의 없고 연골이 조금 손상되어 깔끔하게 성형을 했다고 했습니다. 연골은 크게 손상없지만 연골연화증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기구로 눌러보니 푹푹 들어간답니다.
상담하고픈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하고 체중이 좀 늘어나서 다이어트를 할 생각으로 운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관절경 수술 받기 몇일 전까지 헬스클럽을 다니며 운동을 하고 허벅지 운동을 하기 위해 다리운동도 많이 하곤 했었습니다.
그때 까지는 왼쪽무릎은 아무 이상도 없었고 운동을 하고 잘 뛰어다니고 줄넘기도 3000개씩 할 정도로 멀쩡 했는데 수술을 하기 3~4일 전부터 무릎이 아파왔습니다. 아프다는느낌은 없었는데 오른쪽과 또 전혀문제없었던 왼쪽 무릎까지 아파졌습니다.
제 상황을 설명하느라 다른말이 길었는데 여쭤보고픈 점은
멀쩡하던 왼쪽 무릎은 왜 갑자기 아파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술한 원장쌤은 오른쪽 보다 왼쪽에 무게를 많이 실어서 그렇다고 하시기만 합니다.
또 인터넷이나 등등 알아본 바로는 무리한 운동이 연골연화증을 가져온다는데 수술하기전에 근육강화를 위해 허벅지 운동을 많이했는데 그 이유로 연골연화증이 온 것인 가요?오른쪽 보다 정상이었던 왼쪽 무릎 말입니다..
그리고 관절경 시술을 받은 오른쪽 무릎이 거의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 무릎을 완전히 궆힐 수가 없습니다. 연골에 큰 문제가 없는데 말입니다.. 언제쯤 무릎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른쪽 무릎 바깥쪽 슬개골 있는곳이 무릎을 완전히 폈다가 구부르면 먼가 걸리면서 아픕니다. 그로 인해 내리막길에 내려갈때 힘들더군요..
왜그런지 좀 알려주십시오~
일단 내시경 검사상 큰문제가 없었다면 안심하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릎내 연골이 약화된 부분은 무릎주위의 꾸준한 근력강화만이 해결할수 있는 길이며 그이외에 체중조절등도 함께 이뤄져야 겠죠.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므로 술후의 통증부분등에 대해서는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긴글에 많은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